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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살기 트렌드! 유럽에서 꼭 가봐야 할 곳

by 부엉ㅇ_ㅇㅣ 2025. 2. 23.

유럽에서 꼭 가봐야 할 곳
한달 살기 트렌드

최근 ‘한달 살기’가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단순한 여행을 넘어, 현지에서 살아보며 문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휴식과 영감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어 한 달 동안 머물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어디에서 한 달을 보내야 할까요? 물가, 기후, 생활환경, 교통 편의성, 비자 조건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럽에서 한 달 살기를 계획할 때 추천할 만한 도시들을 소개하고, 각 도시의 장점과 특징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한 달 동안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글을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1. 포르투갈 – 리스본과 포르투,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들

① 리스본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성적인 도시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은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입니다. 알록달록한 건물과 전통적인 트램이 조화를 이루며, 도시 전반에 예술적 감성이 가득합니다. 지중해성 기후 덕분에 1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며, 바다와 가까워 여유로운 삶을 누리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리스본에서는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벨렝 지구에서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에그타르트 ‘파스텔 드 나타(Pastel de Nata)’ 맛보기
  • 시내를 달리는 28번 트램을 타고 알파마 지구 구석구석 탐험하기
  • 태양이 지는 타구스 강변에서 로컬처럼 여유롭게 맥주 한잔 즐기기

② 포르투 –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변 도시

포르투는 포르투갈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포트 와인’의 본고장입니다. 도우루 강을 따라 형성된 도시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 한 달 동안 머물며 힐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리스본보다 물가가 저렴하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한 달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습니다.

포르투에서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도우루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아줄레주(포르투갈 전통 타일) 건축 감상하기
  • 와인 셀러를 방문해 포트 와인 테이스팅 체험하기
  • 해변이 가까워 서핑과 해양 액티비티 즐기기

③ 생활비와 체류 조건

포르투갈은 유럽 내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한 달 동안 숙소를 렌트하고 생활하는 데 평균적으로 1,000

1,500유로(약 140

210만 원)가 소요됩니다. 또한 한국 여권 소지자는 최대 90일 동안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어 장기 여행을 계획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2. 스페인 –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 태양 아래서 즐기는 삶

① 바르셀로나 – 예술과 건축이 공존하는 도시

스페인의 대표적인 여행지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건축물과 해변, 그리고 활기찬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다양한 문화가 혼합된 도시로,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스페인 전통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한 달을 보내면:

  •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 공원 등 가우디 건축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 보케리아 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스페인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 바르셀로네타 해변에서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② 발렌시아 – 스페인의 숨은 보석 같은 도시

바르셀로나보다 한적하고 물가가 저렴한 발렌시아는 유럽에서 한 달 살기에 적합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도시 곳곳의 현대적인 건축물, 그리고 스페인 전통음식 ‘파에야(Paella)’의 본고장으로도 유명합니다.

발렌시아에서 한 달 동안 즐길 수 있는 것들:

  • 발렌시아 중앙 시장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해 로컬처럼 살아보기
  • 시우타트 데 라스 아르츠 이 라 시엔시아스(과학 예술 도시) 방문하기
  • 깨끗한 해변에서 수영과 요가를 하며 여유로운 일상 보내기

③ 생활비와 체류 조건

바르셀로나는 다소 비싼 편이지만, 발렌시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한 달 동안 평균적으로 900

1,300유로(약 130

180만 원) 정도면 충분히 생활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 역시 90일 비자 면제 국가이므로 장기 체류에 부담이 없습니다.


3. 이탈리아 – 피렌체와 볼로냐, 예술과 미식이 가득한 곳

① 피렌체 – 르네상스의 발상지에서 살아보기

이탈리아의 피렌체는 유럽에서 한 달 동안 머물면서 예술과 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도시입니다. 우피치 미술관과 두오모 성당, 미켈란젤로 광장 등 역사적인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피렌체에서 한 달을 보낸다면:

  • 매일 아침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여유로운 이탈리아식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골목골목 숨어 있는 작은 갤러리와 공방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 한적한 아르노 강변에서 독서를 하거나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② 볼로냐 – 미식의 천국에서 한 달 살아보기

이탈리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있는 도시 중 하나가 볼로냐입니다. 볼로냐는 ‘라 사피엔자’라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 있는 곳으로, 활기찬 대학가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볼로냐에서의 생활:

  • 정통 볼로네제 파스타(라구)를 맛볼 수 있습니다.
  • 현지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환경입니다.

③ 생활비와 체류 조건

이탈리아는 대도시(로마, 밀라노)보다 피렌체와 볼로냐가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한 달 동안 1,200

1,600유로(약 170

230만 원) 정도면 충분히 생활할 수 있습니다.


결론

유럽에서 한 달 살기를 계획할 때, 포르투갈은 저렴한 생활비와 온화한 기후로, 스페인은 활기찬 문화와 아름다운 해변으로, 이탈리아는 예술과 미식으로 각각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어디서 머물지 고민된다면, 이 도시들을 후보에 올려두고 나에게 가장 맞는 곳을 선택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