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한달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서부와 동부 중 어디를 선택할지입니다.
두 지역은 자연환경, 도시 분위기, 교통, 물가 등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행 스타일에 따라 적합한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 해드리는 내용은 북미 서부와 동부의 특징을 비교하고, 어떤 여행자가 각각의 지역을 선택하면 좋을지 상세히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기후와 자연환경 차이
북미 서부와 동부는 기후와 자연환경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서부 지역(미국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등)은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와 광활한 자연환경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같은 대도시는 연중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며, 요세미티 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 록키산맥 등 자연 경관이 뛰어납니다.
반면, 동부 지역(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캐나다 온타리오, 퀘벡 등)은 뚜렷한 사계절과 역사적인 건축물이 큰 특징입니다.
여름에는 덥고 습하며,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 많습니다. 단풍이 유명한 뉴잉글랜드 지역이나 나이아가라 폭포 같은 명소도 동부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입니다.
여행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연경관을 즐기며 로드트립을 하고 싶다면 서부, 유럽풍 도시 분위기와 문화적 명소를 경험하고 싶다면 동부가 더 적합 할 것입니다.
2. 도시 분위기와 여행 스타일
북미 서부와 동부는 도시 분위기와 라이프스타일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부의 도시는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로스앤젤레스는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이며, 샌프란시스코는 기술과 혁신의 도시입니다. 밴쿠버와 시애틀 같은 도시는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힐링 여행에 적합합니다. 또한, 서부는 차량 중심의 문화가 강해 렌트카 여행이 편리합니다.
반면, 동부의 도시는 역사와 금융 중심지의 느낌이 강합니다. 뉴욕은 세계적인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브로드웨이 공연, 월스트리트, 센트럴파크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워싱턴 D.C.는 미국 정치의 중심지로, 백악관과 국회의사당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부 도시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지하철과 기차를 이용한 여행이 편리합니다.
따라서, 자유롭고 여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서부, 도시적인 분위기에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고 싶다면 동부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물가와 여행 경비 비교
한달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예산 일 것입니다. 서부와 동부의 물가는 비교적 차이가 있으며, 여행 스타일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부 지역은 대체로 생활비가 높은 편이지만, 여행 경비는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숙박비가 다양한 편이며, 차를 렌트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립공원에서 캠핑을 하거나, 저렴한 로컬 식당을 이용하면 예산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반면, 동부는 대도시 중심의 여행이 많아 숙박비와 식비가 상대적으로 비쌀 수 있습니다. 뉴욕과 보스턴 같은 도시는 호텔 가격이 높으며, 레스토랑 음식 가격도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어 렌트카 비용이 필요 없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예산을 절약하면서 다양한 자연환경을 경험하고 싶다면 서부, 도심 속에서 럭셔리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동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어떤 여행자를 위한 지역인가?
북미 서부와 동부는 각각의 매력이 뚜렷하며, 여행자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최적의 선택은 달라 질 것입니다.
- 서부 추천 대상
- 자연 경관과 국립공원을 좋아하는 여행자
- 렌트카를 이용한 로드트립을 즐기고 싶은 사람
- 따뜻한 기후와 여유로운 분위기를 원하는 여행자
- 동부 추천 대상
-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 싶은 사람
-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심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자
- 사계절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사람
북미 한달 여행을 계획할 때, 위의 말씀 드린 내용들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지역을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께서 어느 쪽을 선택하든, 잊지 못할 멋진 북미 여행이 될 것이 분명 합니다.